ABOUT

open_to_all

 안녕하세요. 박하입니다.
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.
이 공간에 대한 소개는
부모님 댁의 현관문에서 시작됩니다.

하루는, 도대체 누가 언제 썼는지 알 수 없는
아주 흥미로운 메세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.
“콘크리트 양생 중, 들어가지 마시오!”
20년 째 살고 있는 집인데 들어가지 말라니…
난처하면서도 인상 깊은 에피소드였습니다.

저도 매일을 제 자신에 대한
양생 기간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.
무엇이 될지,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
이 곳에서 굳혀 가려고 합니다.

그렇기 때문에 이 미완성 공간만은
더더욱 마음껏 드나들어 주세요 🙂

curing2